150 0 0 3 6 0 2년전 0

현진건 단편소설 모음 (뿌리 깊은 한국 문학)

중고등 꼭 읽어야 할 단편소설

현진건 단편소설 모음 (뿌리 깊은 한국 문학) 중고등 꼭 읽어야 할 단편소설 머리말 저자소개 1편. 운수 좋은 날 2편. 유린 3편. 빈처 4편. 그립은 흩길 눈 5편. 술 권하는 사회 6편. 동정 7편. B사감과 러브레터 8편. 불 9편. 희생화 10편. 해 뜨는 지평선 11편. 까막잡기 12편. 우편국에서 13편. 할머니의 죽음 14편. 발 15편. 고향 16편. 신문지와 철장 17편. 사립 정신병원장 18편. 서투른 도전 19편. 정조와 약가 20편. 연애의 청산 21편. 타락자 22편. 피아노 1919년 <3·1운동> 이후 사회운동을 배경으로 '신경향파 문학' 관점의 특색이 나타난다. 자연주의 내지 사실주의 문학을 이룩함으로써 한국 현대문학은 ..
현진건 단편소설 모음 (뿌리 깊은 한국 문학)
중고등 꼭 읽어야 할 단편소설

머리말
저자소개

1편. 운수 좋은 날
2편. 유린
3편. 빈처
4편. 그립은 흩길 눈
5편. 술 권하는 사회
6편. 동정
7편. B사감과 러브레터
8편. 불
9편. 희생화
10편. 해 뜨는 지평선
11편. 까막잡기
12편. 우편국에서
13편. 할머니의 죽음
14편. 발
15편. 고향
16편. 신문지와 철장
17편. 사립 정신병원장
18편. 서투른 도전
19편. 정조와 약가
20편. 연애의 청산
21편. 타락자
22편. 피아노

1919년 <3·1운동> 이후 사회운동을 배경으로 '신경향파 문학' 관점의 특색이 나타난다. 자연주의 내지 사실주의 문학을 이룩함으로써 한국 현대문학은 본격적인 탐구와 실험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1920년 동인지(同人誌), <창조, 순문학 운동과 리얼리즘 문학>, <폐허, 퇴폐적인 상징주의>, <백조, 낭만주의> 등의 탐미적·퇴폐적·낭만주의적 문학의 반성과 염증으로 현실적인 문학이 태동되어 사회의식과 계급의식의 문학경향이 환영을 받았다. 특히 <백조>파의 무력한 감상과 낭만주의에 대한 비판과 반동으로 대두되었다.

대체로 작품이 빈궁문학(貧窮文學), 소박한 반항문학으로 점차 사회적·계급적 원인이 계급적인 목적의식을 추구되었다.

「운수 좋은 날」
현진건 단편소설(1924)
자연주의의 단편소설로서 모범적인 한국 단편소설의 전형을 이룩한 대표작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하층계급의 일상어를 통해 정확하게 그려져 인정있는 생활감정이 잘 나타나 있고, 인력거꾼의 생활과 비애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어두운 현실의 폭로와 비애를 그린 작품이다.

「빈처」
현진건 단편소설(1920)
빈처(貧妻)은 아내를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의 사소한 사건을 통하여모티브로 쓴 것으로 묘사가 치밀하고 섬세한 사실주의적 작품이다.
처갓집에 간 아내가 구박을 받고 처남댁이 부자 행세를 하는 모습을 묘사하며 주인공이 분노한다. 아내의 헌신적인 내조의 정신과 작가의 심리적 갈등을 묘사했다.

「술 권하는 사회」
그는 사회의 부조리함을 알면서도 저항하지 못하는 나약한 지식인상을 풍자하였다. 송년회식 자리에서 「동아일보」 사장에게 "이 놈아, 먹어, 먹으라고."하며 술을 권하다가 급기야 뺨까지 때렸다.

「B사감과 러브레터」
현진건 단편소설(1925)
'B사감(舍監)과 러브레터'은 3인칭 작가 시점의 소설로 이원적(二元的) 대조 구조의 '아이러니' 미학의 소설이다. 즉 심리주의 작품 중 하나로 반어적 대립을 통해 인격의 위선과 이중성 문제를 희극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불」
현진건 단편소설(1925)
봉건 하층계급 인습의 하나인 '민며느리' 가족제도의 심리적인 갈등, 어린 며느리에 대한 시어머니의 지나친 노동과 학대 , 나이 많은 남편에게 밤이면 받는 시달림 등은 견딜 수 없어 집에 불을 지르는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운수 좋은 날>과 <불>은 하층계급의 적나라한 생활을 소재로 어두운 현실의 폭로와 비애를 그린 작품이다.

「희생화(犧牲花)」
1920년 순진한 청춘남녀 학생들의 애정심리들이 즐겨 다루어졌다.
1920년《개벽(開闢》에 발표되었다. 작가의 처녀작으로 도식적인 신파 형태 구조를 이루고 있다.

「까막잡기」
술래가 된 사람의 헝겊으로 자기 눈을 가리고 눈을 가리고 다른 사람을 잡게 하는 어린이놀이.
까막잡기는 술래잡기와 비슷하다. 소경놀이라고도 한다.

「할머니의죽음」
작가의 1인칭소설《백조(白潮)》 1923년에 발표되었다. 할머니의 임종 때 상황을 그린 단편소설로 가족들의 인정을 날카롭게 표현하고 있다.

「고향(故鄕)」
1926년 《조선의 얼굴》에 단편소설로 발표 되고, 액자소설(額字小說)의 형태를 보여준다. 일제의 식민지 수탈정책을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이다.

「사립정신병원장(私立精神病院長)」
1926년 당시 일제강점기의 빈궁한 사회상의 한 단면의 빈곤과 정신적 발탈감을 포착하고 비극적 결말이 역사적 현실을 드러내며 비판하고 있다.

「정조와 약가(藥價)」
1929년 12월 《신소설》에 발표하여 세밀한 묘사와 반전 그리고 탁월한 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했다.

「타락자(墮落者)」
1922년 《개벽(開闢》동인지에 연재되었다. 기녀와의 애정과 조절 그리고 타락을 생생하게 표현하였다.

ㆍ일러두기ㆍ
1. 이 책은 발표 당시의 표기를 살린 원문을 최대한 반영했다.
2. 작가의 집필 당시 사투리, 고어, 속어, 한자 등을 충실히 따르고 표기했다.
3. 작품 원문의 손실, 탈락 된 ‘X’, ‘O' 문장을 담았다.
현진건(玄鎭健)
대한제국 언론인, 소설가.

경상북도 대구 출생(1900~1943년) 호는 빙허(憑虛), 독립운동가이다.
민족의 객관적 수난적 운명에 대한 현실 묘사를 지향한 '사실주의(리얼리즘)문학 선구자로 20편의 단편소설과 7편의 중·장편소설을 남겼다.

1920년 《개벽(開闢》, 단편소설 「희생화(犧生花)」를 발표하여 문단에 등단했다. 1935년 《백조》이상화·박종화 등과 동인지 발간, 「운수 좋은 날」 「불」 등을 발표했다.

1936년 『동아일보』 사회부장 시절 <일장기 말소사건(선수 손기정(孫基禎)의 유니폼에 그려진 일장기를 지워버린 채 신문에 실은 사건)>으로 구속되어 독립운동가(2005년 '건국공로훈장 독립장(3급)' 추서)로 활동했다.

이 밖에 「조선 혼과 현대정신의 파악」과 같은 비평문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조선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현진건의 대표작품은 「운수 좋은 날」, 「불」, 「빈처」,「B사감과러브레터」, 「술 권하는 사회」등의 단편소설과 「무영탑(無影塔)」역사 장편소설이 있다.

여러 편의 수필, 비평문 등을 남기며, 단편소설 양식을 개척하고 염상섭과 함께 사실주의 문학으로 손꼽힌다.

빈궁 속에서도 친일문학에 가담하지 않았고, 1943년 장결핵으로 병사했다. 2009년 업적을 기리기 위해 '현진건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