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 황제 (이효석 단편소설)
한국문학 1+1 단편소설
<성화(聖畵)>
1935년 10월 《조선일보》발표, 여성을 향한 주인공의 심리가 잘 묘사 된 주인공의 비극적인 연애담.
1925년부터 1930년대 초까지는 프로문학(동반작가란? 동정적 이해에서 경향적인 이론과 작품을 발표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이 왕성하던 무렵의 재학시대부터 작품을 발표, 관념적인 경향의 울어질 무렵 지식인의 양심과 고민 작품을 발표했다. 한편 실직과 생활난을 주제로 한 풍자적인 경향과 함께 유진오와 함께 동반작가로 불린다.
1933년 8월에 순수시 운동을 한창 전개하고 있을 무렵 순수문학 지향의 집단적인 문학운동 발족된 9인회(九人會)이다. 과거의 경향성을 버리고 자연에 대한 예찬과 본능적인 감각의 세계로 새출발을 했다. 새로운 감각과 기교를 지닌 예술파·기교파의 작가 세련된 문장으로 우수한 단편소설을 한국 현대소설의 독특한 스타일의 뚜렷한 업적을 이룩하였다.
이효석
李孝石
대한민국 (1907-1942), 작가, 언론인, 수필가, 시인
강원도 평창(平昌) 출생. 호는 가산(可山), 한국의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 경성제국대학 영문과 졸업하였다. 1928년 자유노동자의 생활을 취재한 <도시와 유령>(1928)을 《조선지광(朝鮮之光)》에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등장했다.
또한 교우 동인지인 《문우》, 《청량》 등에 습작 시 <동(冬)의 시장> <유월의 조(朝)> 등을 발표하였다.
1932년경 한때 총독부 도서과 검열계에 취직했던 일로 비난을 받아 한동안 작품 활동을 중지했다가 1933년 <돈(豚)>을 동인회 구인회(九人會)에 발표했다.
1934년 자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산>, <들> 작품을 발표했다.
그 이후로 1936년에종래의 경향성을 버리고 <메밀꽃 필 무렵> 광복 이전 우리 문학의 대표작인 시골 사회를 아름답게 묘사 했고, <여수> 등 자연에의 귀의와 서정성이 풍부한 작품을 쓰기 시작하였다.
장편소설 대표작으로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동성애를 다룬 <화분>, <거리의 목가>, <황제>, <성화> 등이 있다.
평양 대동공전의 교수로 있다가 1942년 36세의 나이로 결핵수막염으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