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사 · 목숨 (김동인 단편소설)
한국문학 1+1 단편소설
<광화사(狂畵師)>
1935년 <야담> 발표. 탐미주의적 경향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
열등감을 가진 화가 솔거는 자신의 추한 모습에 깊은 산 속에 은둔해 살면서 평소에 절세의 미녀를 그림으로 형상화하려는 꿈을 가지고 있다.
1919년에 청년 문필가들이 중심이 되어 발간한 동인지의 효시이고 현대문학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한 <창조(創造)>의 출현은 한국의 현대 문예사조가 일정한 의식을 가지고 나타나기 시작했다.
김동인은 <약한 자의 슬픔>을, 전영택은 <천재·천치>를 각각 써서 자연주의 문학운동을 시도했던 것이다. 이광수의 계몽문학에 반기를 들고 순문학운동을 내세웠다. 진정한 서구적 자연주의 경향의 문학을 확립했다. 직선적인 성격과 탐미적인 경향으로 '한국의 와일드'로 불리며 예술 지상주의적 경향의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동인
金東仁 (1900-1951) 소설가.
평양 출생. 호는 '금동' 한국 현대문학의 터전을 마련한 신문학의 개척자.
일본에서 유학하며 주요한·전영택·김환 등과 함께 순수문예 잡지인 <창조>를 발간하여 리얼리즘이라는 근대 문예 사조가 처음으로 주장되었다.
자연주의적 작풍에 의한 단편을 계속 발표하고 예술 지상주의적 경향의 작가로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작품 <감자> <광화사> <광염 소나타> <배따라기> <발가락이 닮았다> 등이 있다.
<붉은 산>은 민족주의적인 작품으로 평가된다.
불면증, 우울증, 중풍 등에 시달리다가 한국 전쟁 중 서울에서 신병으로 사망했다.